요즘 혼밥할때가 많아서 밥먹으면서 재미있는 영상 보는게 일상이 되었네요. 처음에 재밌는것도 자꾸 보게되다보니 뭔가 좀 식상해짐을 느끼는 방송들이 꽤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옛 드라마 다시보기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보게 된 작품이 태왕사신기입니다. 분명 예전에 봤었는데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지 새롭게 느껴지네요. 내용을 완전 다 까먹은것 같아요 ㅎ 그리고 유튜브로 드라마를 볼때는 절대 댓글을 보시면 안되요. 이유는 스포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랍니다 ㅎ 이번에 1편을 봤는데 우리나라 cg 나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오랜만에 욘사마 배용준님을 보니 너무 반가웠는데요. 스토브리그때문에 좋아하게된 박은빈님도 아역으로 나왔다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예전에도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앞으로가 너무 즐거울것 같..
몇년전이네요. 아는 지인과 함께 술한잔을 했는데 갑자기 안주로 새우깡을 시키더군요. 안주로 새우깡이라니 과자를 왜 시킬까 했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ㅎ 진짜 새우를 튀겨서 나오는데 먹어보니 이건 진정한 새우깡이더라구요.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에 맥주가 그냥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은 가서 민물새우를 튀긴 이 안주를 무조건 시켜먹었던것 같습니다. 이 맛이 중독되어서 집에서 한번 만들어 먹을까 생각을 했었네요. 그러면 매일 맥주를 마실것 같아서 집에서 만드는것만큼은 참았네요 ㅎ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지라 요즘 외출을 삼가는데 조만간 진정한 새우깡님을 영접하러 다시 한번 가야 할것 같네요 ㅎ
요즘에 틈틈히 예전에 보지 못했던 인기있는 재미있을만한 드라마를 조금씩 보고 있어요~ 요즘은 방송국에서 너튜브로 엑기스만 올려주더라구요~ 최근에는 세금문제를 다룬 38사기동대를 보고 있는데요. 고액체납자에게 사기를 쳐서 세금을 받아내는 내용인데 통쾌하더라구요~~ 물론 완벽히 말은 안될것 같은데 막상사기란것이 옆에서 보면 보이지만 당사자에게는 보이지 않는것이니까 사기의 주인공이 내가 되지는 않을까 두려움이 조금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암튼 드라마가 뭔가 권선징악 내용을 담고 있어서 좋긴한데 좀 씁쓸한 기분도 들긴 하더군요. 이렇게 돈많고 권력있는 사람들이 현실에서도 당연하게 살고 있을것 같거든요. 물론 드라마처럼 사이다 해결을 해주는 인물은 없는것도 참 아쉬운것 같아요~ 현실에서 느끼는 이런 답답함들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