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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이네요. 아는 지인과 함께
술한잔을 했는데 갑자기 안주로
새우깡을 시키더군요. 안주로
새우깡이라니 과자를 왜 시킬까
했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ㅎ
진짜 새우를 튀겨서 나오는데
먹어보니 이건 진정한 새우깡이더라구요.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에
맥주가 그냥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은 가서
민물새우를 튀긴 이 안주를
무조건 시켜먹었던것 같습니다.
이 맛이 중독되어서 집에서
한번 만들어 먹을까 생각을 했었네요.
그러면 매일 맥주를 마실것 같아서
집에서 만드는것만큼은 참았네요 ㅎ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지라
요즘 외출을 삼가는데 조만간 진정한
새우깡님을 영접하러 다시 한번
가야 할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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